의뢰인은 사랑하던 사람과 결혼했으나 결혼 후 성격차이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되어, 큰 상처를 입고 활달하던 성격마저 조금 소극적으로 변하게 되었는데 이런 의뢰인에게 손을 내밀어 준 건 오랜 친구들이었습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점차 상처를 극복해가던 의뢰인은 어느날 고등학교 동창들과 술자리를 가지던 중 동창 A씨를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은 친구들과 다 함께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그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결혼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며 하소연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은 자신도 같은 과정을 거쳐 이혼을 하게 된 경험이 있었기에, A씨의 고민을 차마 외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의뢰인은 A씨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도 하고 진심어린 조언도 하는 등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었고, 곧 절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절친한 관계로 지내던 어느날, A씨의 배우자 B씨가 의뢰인과 A씨의 관계를 의심하고 둘의 관계 때문에 혼인이 파탄났으니 이를 배상하라는 취지의 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은 드라마에서나 보던 일이 자신에게 닥치자 크게 당황하였고, 이에 법률적 조언을 받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스타 법률사무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